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누군가가 여러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만큼, 여러분은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로마서의 첫 세 장은 인간에 대한 평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편견이 없고 모든 것을 아시는 재판장은 인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 12).
이제 처음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니요! 다른 사람이 저를 위해 희생할 만한 가치를, 저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로마서 5장에서 그 질문의 방향이 바뀝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가요?
바울은 7절에서 대답하기를, 누군가가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을 위해 간혹 희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한 사람을 위하여 혹은 선한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경우는 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가치 있는 사람을 위해 죽는 일이 드물다면 가치 없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희생, 특히 한 생명이 희생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때, 그 희생으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는 대상의 가치에 비추어 생각합니다.
현충일에 우리는, 독재자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군인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치가 없는 사람이나 이상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면, 우리는 그것을 헛된 낭비라고 부르며, 가장 나쁜 자살의 경우는, 우리는 그것을 헛된 희생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것을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랑하고 희생하는 방식과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을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순종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일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고 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기 원하는 그런 선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다음과 같은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나를 지금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여, 그분의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여러분을 위해 죽으실 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하나님께서는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희생하실 때에 무가치한 사람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가치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로 평가되지 않고,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희생하신 기준에 의해 평가됩니다.
예루살렘 성문 밖 십자가 위에서 주님은, 여러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에 대해, 우리의 유일하고 합당한 반응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주인과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출처
https://truthandtidings.com/2021/10/great-gospel-texts-romans-58/